충북 3일에만 45명 확진…올해 최다 규모
입력: 2021.08.04 10:58 / 수정: 2021.08.04 10:58
청주 상당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 청주=전유진 기자
청주 상당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 청주=전유진 기자

제천 60대 AZ 1·2차 접종 후 확진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충북 곳곳에서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올들어 가장 많은 45명 발생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청주 18명, 충주 15명, 제천 4명, 증평·음성 각 3명, 옥천·단양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댄스학원 관련 1명(누적 29명), 소규모 무역업체 관련 2명(누적 24명)이 추가됐다.

다른 지역 확진자를 고리로 한 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대구 확진자의 지인과 대전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 전북 익산 확진자의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단양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연쇄 감염이다. 이 사무소와 관련된 누적 감염자는 35명이 됐다.

충주에서는 소규모 모임을 가진 60∼70대 4명이 확진됐다. 또 시 공무원이 확진되면서 시청 일부 부서가 폐쇄되기도 했다.

제천 60대 확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2차까지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 첫 돌파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977명이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