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 청주=전유진 기자 |
제천 60대 AZ 1·2차 접종 후 확진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충북 곳곳에서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올들어 가장 많은 45명 발생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청주 18명, 충주 15명, 제천 4명, 증평·음성 각 3명, 옥천·단양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댄스학원 관련 1명(누적 29명), 소규모 무역업체 관련 2명(누적 24명)이 추가됐다.
다른 지역 확진자를 고리로 한 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대구 확진자의 지인과 대전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 전북 익산 확진자의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단양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연쇄 감염이다. 이 사무소와 관련된 누적 감염자는 35명이 됐다.
충주에서는 소규모 모임을 가진 60∼70대 4명이 확진됐다. 또 시 공무원이 확진되면서 시청 일부 부서가 폐쇄되기도 했다.
제천 60대 확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2차까지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 첫 돌파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9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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