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올해 발행액 1조원 돌파
입력: 2021.08.04 10:13 / 수정: 2021.08.04 10:13
대전시의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올해 발행액이 1조원을 넘겼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의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올해 발행액이 1조원을 넘겼다. / 대전시 제공.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온통세일 개최 등 연계 사업 추진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올해 발행액이 1조원을 넘기며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지난달 말 기준 1조 324억원이 발행됐으며, 온통대전 앱 가입자는 65만명에 이른다. 만 14세 이상 대전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온통대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이후 누적 발행액은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조 3000억원을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내 2조원 발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안정적 발행을 위해 필요한 국·시비 확보 및 수급 조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소비 변화에 맞춰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하반기 온통세일 개최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은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시민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고 있다"면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온통대전과 연계한 정책강화 사업을 발굴, 지역경제 상생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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