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2기 활동 모임체를 모집한다. 사진은 1기 활동 모임체가 운영 중인 숲 체험 프로그램 현장에서 외줄타기 체험을 하고 있다./장성군 제공 |
농촌의 지속적인 성장 위한 창업 및 활동 지원
[더팩트 l 장성=허지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올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제2기 활동 모임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람을 조직하고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숲을 활용하는 '편백숲 어울림(林)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제안해 2019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4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활동 모임체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로 구성된다. 한 모임체 당 10명 이상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나, 만 39세 이하 청년은 5명 이상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1기 활동 모임체 9팀 118명을 선발해 축령산 편백숲 자원을 활용한 제품,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했다.
군은 이어서 올해 사업에 참여할 2기 활동 모임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12개 팀 내외로, 분야는 △체험 활동 △먹거리 △여행 콘텐츠 △축제 기획 △청년 창업 등 편백숲 자원 사업화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포함된다.
참여를 희망하면 기한 내에 장성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단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및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축령산 권역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편백숲을 경영할 건실한 활동 모임체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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