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폐기물 혹은 지정폐기물?'...경기도 판단만 기다려[더팩트ㅣ화성=최원만 기자] 지난 7월 23일 화성그린환경센터 내 소각장에 반입된 오산시 생활폐기물 중 지정폐기물(의료폐기물)에 대한 화성 하가등리 주민들이 3일 경기도에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
화성그린환경센터 소각장에 오산시 생활폐기물 중 반입된 오산시 보건소 쓰레기 봉투를 지정폐기물인지 혹은 생활폐기물인지 오산시 담당자의 확인 절차 없이 소각해 문제가 된 이번 하가등리 주민들의 민원은 화성시, 오산시가 아닌 경기도 자원순환과에서 정확한 진상을 파악·조사한다.
경기도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당시 반입되었던 쓰레기는 급하게 소각을 하여 증거자료는 없는 상태이나 관련 기사 자료 사진과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화성시와 오산시 담당자 소견, 현장에 있던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에 해당 하는지를 판단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가등리 마을환경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의료폐기물 판단을 현장이 보존된 상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왜 화성시 관계자들은 급하게 폐기물을 소각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명확한 쓰레기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 다음에 처리를 해도 무방한 일을 본인들 스스로 의구심을 갖게끔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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