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전남 장흥군 수해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입력: 2021.08.03 10:59 / 수정: 2021.08.03 10:59
서울 서대문구사회복지협회 등 에서 장흥군 집중호우 수해지역에 전달한 구호물품. /장흥군 제공
서울 서대문구사회복지협회 등 에서 장흥군 집중호우 수해지역에 전달한 구호물품. /장흥군 제공

장흥 출신 정치인 및 향우회 등 전국서 온정 손길 이어져

[더팩트 l 장흥=김대원 기자] 전남 장흥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미담이 알려졌다

서대문구는 수해피해를 입은 장흥군민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이불 100채 및 선풍기 50대와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2일 전달했다.

장흥군과 서대문구는 2013년 2월 5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그동안 상호 지역축제, 직거래장터 등에 참여하며 꾸준히 친선 교류를 이어 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7월 22일 장흥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호우로 피해 입은 군민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물품을 준비했다"며 "빠른 수해 복구로 예전의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종순 장흥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서대문구와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 감사드리며, 그 따뜻한 마음을 구호물품에 함께 담아 수해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흥 출신의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이 LG생활건강과 연계해 구호물품을 기탁하고, 서울 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이 식료품을 기탁하는 등 장흥향우들을 비롯, 전국 각계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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