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고등학교 변전실서 직원 1명 사망...감전사 추정
입력: 2021.08.02 17:58 / 수정: 2021.08.02 17:58
2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중구 한 고등학교 지하 변전실에서 40대 직원 A씨가 감전사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다. 사진은 본 사건과 관계 없음./더팩트DB
2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중구 한 고등학교 지하 변전실에서 40대 직원 A씨가 감전사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다. 사진은 본 사건과 관계 없음./더팩트DB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40대 남성이 변전실에서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다.

2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중구 한 고등학교 지하 변전실에서 40대 직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직원은 8시 30분께 A씨가 변전실로 가는 모습을 목격했고 전봇대가 번쩍여 아래로 내려가 보니 호흡없이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하면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에 도착했을 때도 자발순환회복이 안됐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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