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계류선박 침수 '신속 대응'... 인명·해양오염 피해 없어
입력: 2021.08.02 17:21 / 수정: 2021.08.02 17:21
해경소속 서해특수구조대가 해상입수 작업을 통해 침수선박 선저 파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해경소속 서해특수구조대가 해상입수 작업을 통해 침수선박 선저 파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더팩트 l 목포=김대원 기자] 목포 항내에 계류되어 있던 선박에서 침수가 발생해 침몰 위기에서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조치됐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경 전남 목포시 동명항에 계류 중이던 9.77톤 선박 A호(완도 선적, 승선원 없음)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은 서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 서해특수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신속하게 A호에 등선하여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목포 해경은 응급 조치 후, 선박의 침수 원인을 확인했지만 파공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침수 선박은 장기 계류 선박으로 침수 원인을 파악중에 있다. 다행히 침수 선박으로 인한 주변 해양오염 발생은 발생하지 않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침수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와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항포구 및 해안가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ft.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