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제조업체와 어린이집 집단 감염 잇따라 방역 '비상'
입력: 2021.08.02 14:55 / 수정: 2021.08.02 14:55
아산시에서도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아산시 임시 선별진료소 모습. / 아산시 제공
아산시에서도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아산시 임시 선별진료소 모습. / 아산시 제공

제조업 24명, 어린이집 23명 등... N차 감염 양상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에 이어 아산시에서도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배방읍의 한 제조업체 직원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직원과 그 가족 등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달 31일부터는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들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집발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원생 13명, 가족 5명, 지인 3명, 타 지역 2명이다. 이에 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2주간 휴원을 결정했다. 밀접 접촉자 등 141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23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118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집단 감염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빠르게 전파되는 N차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변이바이러스의 사례도 많아지고 전파 속도도 빨라져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인 만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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