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SW 개발 지원사업에 (주)워너비체인소프트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에너지 화폐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R&D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5월 워너비체인의 김성욱 대표(맨 오른쪽)가 상장사인 (주)광산글로벌과 신재생에너지 환경코인 개발을 위한 MOU체결 모습./광주=박호재 기자

블록체인 활용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위한 에너지화폐 개발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에서 주관하는 ICT/SW기반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SW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 ㈜워너비체인소프트(대표이사 김성욱, 이하 워너비체인)의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화폐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R&D 과제가 선정됐다.

2일 워너비체인에 따르면 선정된 과제는 전남 나주시에 거주하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참여하고 활용하는 시민,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겸하는 나주시민, 친환경에너지 절약 활동을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화폐 발굴 및 발급, 포인트 지급 등의 서비스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주민 참여 및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관련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워너비체인소프트가 전남 나주시와 협업하는 에너지 화폐 유통 사업 시스템 구성도./워너비체인 제공

워너비체인은 2020년 7월에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가상화폐거래소 구축 및 코인개발 기술적 노하우를 통하여 공공시장에 진출하고자 이번 과제에 도전, 결실을 이뤄냈다.

또 R&D분야를 강화하고자 목포대생산형창업지원관(무안군 삼향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2021년 첫 과제를 수주했으며, 목포시자연사박물관에서 주관하는 홈페이지 통합 및 VR(가상현실) 박물관 구축 용역을 수행 중이다.

김성욱 대표는 블록체인 알고리즘 개발 및 연관 소프트웨어 개발 국내 최고 권위자로, 30년 가까이 직접 현장에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그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아 (사)대한블록체인협회 심의부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특히 워너비체인은 실질적 동기부여를 통한 환경관리 활성화를 위한 환경코인을 개발‧출시하는 등 친환경 공공사업에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생활환경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소비자, 환경기업, 사회단체, 환경단체, 일반기업 등 환경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주체 일반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고안한 환경재단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환경코인을 개발·출시했다.

출시된 환경코인은 참여 주체들이 자연 환경 보호와 생태활동 및 생활환경솔루션 에코시스템 참여시 일정한 보상을 지급받아 자발적인 동기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직접적인 에너지 거래 확산, 탄소저감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삼는다.

한편 워너비체인은 친환경 에너지화폐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환경 정화 및 에너지 선순환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공공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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