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소상공인 활성화 '지역상생카드'로 한몫
입력: 2021.08.02 11:37 / 수정: 2021.08.02 11:37
전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업체를 위한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공식 출시하고 장석웅 교육감(가운데)와 이창기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왼쪽), 이몽호 광주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출시한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업체를 위한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공식 출시하고 장석웅 교육감(가운데)와 이창기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왼쪽), 이몽호 광주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출시한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교육감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지역업체 도움 기대"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업체를 위해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2일 교육감실에서 장석웅 교육감과 이창기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이몽호 광주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 출시를 알렸다.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소상공인업체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전남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신규로 출시한 카드다.

도교육청 산하 각급 기관은 8월부터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주 법인카드로 우선 사용하고 지역업체 선택이 쉽도록 시스템이 개선된 학교장터(S2B)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894곳의 카드 발급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7일 이틀 간 영상회의를 개최, 카드 발급 절차와 사용 시 유의사항, 지역업체 계약율 향상을 위한 학교장터(S2B) 시스템 개선 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대책을 다방면으로 강구해 시행할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역상생카드 사용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업체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학교도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전 기관과 교직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ft.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