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
동구·동래구·부산진구·북구·사하구·해운대구 추가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 시범운영 지역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이번 달부터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 시범운영 지역을 기존 2개 구에서 8개 구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입원아동보호사가 병원에 입원한 아동(만 3개월~12세)에게 식사·투약 돕기, 정서적 돌봄(책 읽어주기, 놀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남구, 영도구에 주소를 둔 아동이 병원에 입원할 때만 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달부터는 동구,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사하구, 해운대구 아동도 신청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향후 이를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문화를 조성해 '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아이 돌봄 정책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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