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전경. /부산시 제공 |
2024년까지 최대 15억원 투입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 핵심사업 중 하나인 '7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7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사업은 부산의 7개 해안교량을 본격적으로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이다. 해안교량과 해수욕장의 통합 관광브랜드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시된다. 7브릿지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등이다.
시는 이번 개발사업이 부산관광 특화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 브랜드 개발을 시작으로 시민참여 공모전 실시, 연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가 참여 협의체 운영, 연말연시 메가 이벤트 개최, 영상제작·굿즈·관광프로그램 상품화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최대 15억원을 투입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7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약실천 과제인 '문화관광 매력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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