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살수차 동원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
[더팩트 |경북=조성출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1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현재까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군은 내달 10일까지 무더위가 극심한 낮 시간대에 인구의 유동이 많은 울진읍ㆍ근남면, 북면ㆍ죽변면, 평해읍ㆍ후포면 시가지에 살수차 3대를 운영해 도로의 복사열 감소 및 재비산 먼지 제거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폭염 T/F팀을 구성하여 무더위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실내 무더위 쉼터 63개소, 야외 무더위 쉼터 14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취약계층에 부채, 아이스스카프를 배부하고, 농ㆍ축ㆍ수산업 등 폭염피해에 취약한 곳에 모니터링을 강화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살수차 운영으로 뜨거운 도로를 식혀 군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도로 살수 시 차량 흐름 방해 등의 군민 불편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와 폭염까지 겹치면서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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