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림 산주 증가, 면적은 감소...1인당 1.9㏊ 소유
입력: 2021.07.30 14:20 / 수정: 2021.07.30 14:20
2020년 기준 전국 산주 현황 / 산림청 제공
2020년 기준 전국 산주 현황 / 산림청 제공

218만명이 416만㏊ 소유...개인 산주가 92% 차지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사유림을 소유한 산주는 증가 추세지만 면적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전국 산주현황'에 따르면 전국 임야 636만㏊ 중 218만명이 416만㏊의 사유림을 소유해 산주 1인당 평균 면적은 1.9㏊로 분석됐다.

사유림 산주는 2018년 216만 4000명, 2019년 217만 4000명, 2020년 218만 1000명 등으로 증가세지만 임야 면적은 2018년 419만㏊, 2019년 417만㏊, 2020년 416만㏊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35만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32만명, 경남 29만명, 경기 26만명, 충남 24만명, 전북 18만명 순이다.

개인 산주는 200만 명으로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했다. 개인 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에 거주하는 산주는 94만 9000여 명으로 전년(95만여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산주 및 도시 지역의 소재 산주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국민의 산림 소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인 분석을 통해 사유림 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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