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호수공원' 와이파이도 좋지만 수질관리 먼저
  • 유재성 기자
  • 입력: 2021.07.30 11:54 / 수정: 2021.07.30 11:54
오송호수공원 공공 와이파이 설치, 지난 19일 마름으로 덮인 호수공원(왼쪽부터) / 청주=유재성 기자
오송호수공원 공공 와이파이 설치, 지난 19일 마름으로 덮인 호수공원(왼쪽부터) / 청주=유재성 기자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 청주 오송호수공원 일대에 시민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내달 1일부터 제공되는 반면, 시민들은 호수공원의 수질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호수공원 이용객들에게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CJ PUBLIC WiFi'를 한 번만 설정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보안상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는게 좋다.

시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가계비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오송 주민들은 호수공원 수질 개선이 먼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시민은 "무료 와이파이도 좋지만 매년 이맘때면 호수에서 냄새도 나고 마름 때문에 미관상 보기도 싫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오송호수공원의 관리 문제에 지적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해당 SNS에는 "호수공원은 청주시 소관이 아니고 농어촌공사가 관리한다. 오송호수공원은 저수지이고 농업용수로 수질에는 문제 없다", "청원군일 때가 오히려 관리가 더 잘됐다. 그때는 보트타고 마름 제거 작업도 했었다", "오송 호수공원도 오창 호수공원처럼 관리를" 등이 게재됐다

오송호수공원의 마름 제거는 청주시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8월 9일경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