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29일 "대한민국 균형발전위해 수도권과 대응할 수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 인프라로 공항으로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환적 화물 세계 3위…공항과 함께 항만 발전 '역설'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29일 "대한민국 균형발전 위해 수도권과 대응할 수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 인프라로 공항으로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에 있는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에서 "부산신항이 2000만TEU를 넘어 환적 화물로는 세계 3위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산의 경우 항만과 공항에서 ‘탑 클래스’로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공항과 함께 항만 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송 대표는 또 "가덕도신공항이 여러 우여곡절 끝에 특별법도 통과되고 추진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소회를 밝히면서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포항제철 건립을 모두가 반대했다. 포항제철이 만들어지고 철을 공급함으로써 농업 사회를 공업 사회로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최인호(사하구갑) 의원을 비롯해 김영배 부위원장 등 여러 인사들도 가덕도 신공항을 두고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핵심이자 국가 균형발전에 뒷받침되는 관문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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