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택시기사에 표창장 수여
입력: 2021.07.29 13:16 / 수정: 2021.07.29 13:16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2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남원 개인택시조합 김모씨에게 감사장 및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남원경찰서 제공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2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남원 개인택시조합 김모씨에게 감사장 및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남원경찰서 제공

수거책 검거 및 1200만원 피해 예방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2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남원 개인택시조합 김모 씨(65)에게 감사장 및 신고포상금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29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택시를 탄 손님이 5만원권 현금 다액을 들고 은행에서 하차한 것을 의심스럽게 여겨 신속히 112에 신고해 수거책 검거 및 1200만원을 송금하기 직전에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이해와 경찰에 대한 관심으로 김씨는 승객이 은행에서 하차한 후 곧바로 인근 지구대로 신고해 현금 5만원권 다액을 들고 은행에서 하차한 점과 승객의 인상착의를 경찰관에게 상세히 설명해 은행에서 송금 중이던 중간 수거책 검거와 피해금액 1200만원 회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동민 남원경찰서장은 "신고자의 세밀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가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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