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학교급식용 농산물 구매로 농가 돕는다
입력: 2021.07.29 12:34 / 수정: 2021.07.29 12:34
아산시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구입에 나섰다. /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구입에 나섰다. / 아산시 제공

기업과 일반인 대상 판매 확대 검토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타격을 받은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학교 급식용 농산물은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식재료 사용량이 14% 감소하고, 이상 고온현상으로 농산물이 조기 출하되는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농산물 6종)’와 방울토마토, 얼갈이, 열무 등 농산물 구매에 나섰다.

판매는 다음 달 13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농산물 생산 현황에 따라 관내 기업과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꾸러미 구매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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