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청년 창작‧제조‧창업 지원 전문 공간 들어선다
입력: 2021.07.29 10:59 / 수정: 2021.07.29 10:59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시 서원구).29일 이 의원에 따르면 충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전문랩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 더팩트DB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시 서원구).29일 이 의원에 따르면 충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전문랩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 더팩트DB

이장섭 의원 "충북대, 중기부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주관기관 선정"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에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작 및 제조·창업 전문 공간이 들어선다.

29일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시 서원구)에 따르면 충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전문랩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최대 5년간 국비 27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와 다양한 공구 등을 갖춘 창작과 창업 지원 공간으로 지원 기능에 따라 크게 일반형과 전문형으로 구분된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모두 192곳이 운영 중이며, 이 중 시제품 제작과 초도물량 양산 등 제조·창업 지원 핵심시설인 전문랩은 12곳에 불과하다.

도내에는 학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과 창작활동 체험을 제공하는 8개의 일반랩만 가동되고 있다. 이에 실제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급장비와 전문적 인프라 등을 갖춘 전문랩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북에도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가 생겨나게 됐다. 도내 제조·창업 촉진과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 의원은 "충북지역 제조·창업 활성화와 메이커산업 확대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에 청년 중심의 혁신적 창업기반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도 공무원들과 활발한 팀플레이를 통해 또 한 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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