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제2팔경 북벽 테마파크 사업 ‘속도’…내년 완공
입력: 2021.07.29 10:59 / 수정: 2021.07.29 10:59
단양 북벽테마파크 조감도. / 단양군 제공
단양 북벽테마파크 조감도. / 단양군 제공

공정률 30% 착착…만천하테마파크 견줄 북부권 랜드마크 기대

[더팩트 | 단양=장동열 기자] 충북 단양의 제2팔경에 조성하는 북벽 테마파크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상리에 조성 중인 북벽테마파크 사업 이달 말 기준 3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북벽은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을 흐르는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듯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석벽을 말한다.

군은 이곳에 92억원을 들여 9만5000㎡ 규모의 테마공원과 북벽 전망대, 소백산야생화정원, 가족놀이 숲, 타잔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해 6월 착공됐다.

단양군 영춘면 상리에 자리한 북벽. / 단양군 제공
단양군 영춘면 상리에 자리한 북벽. / 단양군 제공

군은 이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남부권의 만천하테마파크에 견줄 북부권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달관광지, 구인사, 승마체험장 등 영춘 일대 관광명소와 연계할 수 있어서다.

상리에는 54억원이 투입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도 병행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1번지 단양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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