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28일 이동렬 경영본부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
지난 19일 이종국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사의 표명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최근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공사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부산교통공사는 28일 이동렬 경영본부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이 주재하는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절대안전 확보와 향후 경영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며 "코로나19 재유행 등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각자 위치에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면 현안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안전수송, 근무기강 확립 등을 지시했다..
교통공사는 비상경영체제에 따라 △매주 비상경영회의 개최 △임원 현장방문 강화 △간부직원 휴일 안전관리 상황근무 실시 △직원 복무기강 확립 강화를 위한 특별 복부점검 실시 등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운행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사는 신임 사장 인선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이종국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 전 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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