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무더위 지친 어려운 이웃 ‘보듬기’ 잇따라
입력: 2021.07.28 15:56 / 수정: 2021.07.28 15:56
괴산군 칠성면 소재 ㈜동명엔터프라이즈가 28일 칠성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이 회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제공
괴산군 칠성면 소재 ㈜동명엔터프라이즈가 28일 칠성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이 회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28일 충북 괴산에서 무더위에 지친 소외이웃을 돕는 손길이 줄을 이었다.

바르게살기운동괴산군협의회는 이날 100만원 상당의 햇반, 사골국, 수육, 마스크 등을 지역 장애인 5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한끼 나눔’ 행사로, 이는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가 제공한 것이다.

이상수 군협의회 회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지원을 해주신 도협의회 전대수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정성이 담긴 한끼 식사를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를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칠성면 소재 ㈜동명엔터프라이즈는 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칠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 및 지역복지정책을 위한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 회사 김주영 대표는 "우리 지역 소외되는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청안면에 위치한 식품제조업체 ㈜시즈너(대표 노동영)는 면사무소에 삼계탕용 닭 840마리와 장조림 30인분을 기탁했다.

시즈너는 직접 생산하는 삼계탕과 장조림을 무더위에 힘들어 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준비했다고 한다.

노동영 시즈너 대표는 "코로나19의 악화와 무더운 날씨로 모두가 힘든 요즘, 전달된 삼계탕과 장조림이 취약계층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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