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지자체 설치'…합동추진단 본격 업무 돌입
입력: 2021.07.27 16:49 / 수정: 2021.07.27 16:49
부산, 울산, 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27일 울산에서 공동단장 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 울산, 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27일 울산에서 공동단장 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부산시 제공

29일에는 부시·도지사-시·도의회 의장 '6자 협약식' 개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울산, 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합동추진단이 27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합동추진단 공동단장 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합동추진단 공동단장인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가 참석했다.

공동단장들은 합동추진단 조직 구성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전국 최초 특별지자체 설치를 위한 첫 관문인 합동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만큼 당면한 과제 수행을 위해 부·울·경이 하나의 팀으로서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부울경 특별지자체는 기존의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울경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도, 중앙정부와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추진단은 1국 2과 6팀 25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지자체 설치를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기본 계획 수립, 광역의회 구성, 규약 제정, 광역사무 발굴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추진단은 오는 29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을 겸해 부·울·경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이 특별지자체 설치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6자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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