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코로나 발발 이후 '최다'…90.7명 기록
입력: 2021.07.27 16:49 / 수정: 2021.07.27 16:49
경남도가 27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발생 분석 자료./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27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발생 분석' 자료./경남도 제공

경남도, '4주 동안 1주 간격 분석'의 모든 수치 증가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의 지난 한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발발 이후 최다기록을 세웠다.

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30주차 총 확진자 수가 29주차에 비해 99명 증가한 635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90.7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이 208명(32.8%)로 가장 많았으며, 김해 187명(29.4%), 양산 47명(7.4%), 진주 33명(5.2%), 함안 31명(4.9%), 거제 30명(4.7%) 순으로 나타났다.

추정 감염경로별로는 확진자 접촉 비율이 303명(47.7%)으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발생 186명(29.3%), 감염경로 조사 중이 131명(20.6%)이다.

특히 경남도가 발표한 '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발생 분석'에 따르면, 총 확진자 수는 27주차에 90명, 28주차 186명, 29주차 536명, 30주차 635명으로 점차 확연하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27주차 12.9명, 28주차 26.6명, 29주차 76.6명, 30주차 90.7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이밖에도 무증상 감염자수 역시 27주차 34명, 28주차 69명, 29주차 154명, 30주차 210명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크다.

확진자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증상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인후통, 기침, 근육통 순으로 나타났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여름 휴가철 등으로 도민들의 이동량이 늘ㄹ어나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외부 사회활동이나 경제활동을 할 때는 감염에 대해 방심하지 말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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