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단계에 부여군, 4개 카누 경기 연기·취소
입력: 2021.07.27 14:50 / 수정: 2021.07.27 14:50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부여군 카누 경기도 직격탄을 맞았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카누 경기 대회 모습./부여군 제공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부여군 카누 경기도 직격탄을 맞았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카누 경기 대회 모습./부여군 제공

[더팩트 | 부여=김다소미 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부여군에서 열릴 예정이던 카누 경기도 직격탄을 맞았다.

27일 군에 따르면 매년 여름철 백마강과 반산저수지 일원에서 치러지던 전국 규모 카누경기 4종류가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50인 이상 집합금지로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24일 열릴 예정이던 제38회 회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는 취소됐고, 31일과 8월 7일 예정이던 제2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 동호인 경기대회, 제1회 백마강배 전국 SUP 경기대회는 잠정 연기됐다.

특히 27일 열릴 예정이던 제17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는 대학 진학을 앞둔 선수들에게 대회 입상 성적을 낼 수 있는 대회여서 9~10월 거리두기 상황을 보며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추후 상황을 보고 축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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