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은 화순 복숭아 ‘딱복’ 본격 출하
입력: 2021.07.27 13:42 / 수정: 2021.07.27 13:42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남 화순 특산물 딱복 복숭아가 본격 출하한다./화순군 제공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남 화순 특산물 '딱복' 복숭아가 본격 출하한다./화순군 제공

소비자와 직거래 80%…농가 소득 증대

[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남 화순 특산물 '딱복' 복숭아가 본격 출하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딱딱한 복숭아'를 의미하는 '딱복'은 경도(단단한 정도)가 높아 붙여진 과명이며, 정확한 명칭은 경봉으로 중만생종의 대과종 백도 복숭아다.

경봉은 복숭아 특유의 선분홍 색으로 당도가 13Brix로 높고, 경도가 높아 보관 기간이 길어 택배 거래에 유리하다. 화순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복숭아 품종은 경봉이다. 내한성이 약해 남부 이외 지역에서는 재배가 어려워 화순군 주력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3월 따뜻한 기온으로 개화 시기가 앞당겨져 수확이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장마 기간이 짧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증가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5㎏ 상자 상등품 복숭아의 경우 4만원 이상 소비자와 직거래 된다. 올해는 동해로 인해 수량이 줄었지만, 품질이 좋고 당도가 높아 주문이 밀려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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