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시행 후 충북 보행 중 사망자 62.5% 감소
입력: 2021.07.27 13:40 / 수정: 2021.07.27 13:40
안전속도 5030’ 시행 후 충북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더팩트DB
'안전속도 5030’ 시행 후 충북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도시지역 도로 통행속도를 시속 50㎞ 이내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시행 후 충북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된 올해 4~7월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0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했다.

인명피해와 보행자 교통사고도 각각 12.3%, 14.1% 줄었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는 8명에서 3명으로 62.5% 감소했다.

다만 전체 사망자는 14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늘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효과 분석으로 꾸준한 교통사고 감소와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잦은 도심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50㎞/h, 주택가·이면도로는 30㎞/h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속도관리 정책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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