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전 11시까지 30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속출
입력: 2021.07.27 11:48 / 수정: 2021.07.27 11:48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료 사진. / 옥천군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료 사진. / 옥천군 제공

청주 헬스장, 댄스학원 관련 누적 50명…영동 유흥업소 발 9명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7일 충북에서도 30명이 추가 확진됐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청주에서 12명, 충주 9명, 음성 5명, 증평 2명, 제천·영동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내수읍 소재 모 업체에서 전날 확진된 40대의 직장동료 5명(50대 3명·40대 1명·30대 1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원구 소재 헬스장 관련해서도 20대 자가격리자 등 2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집단감염 장소인 서원구와 청원구의 댄스학원 2곳 관련해서도 10대 수강생 2명과 다른 수강생의 40대 가족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 관련 누적 확진도 19명이 됐다.

다른 확진자 2명은 천안시 확진자를 접촉한 20대와 오한 등 증상으로 검사받은 20대다.

충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 가족, 직장동료 7명과 몸살, 콧물 등 증세로 검사를 받은 20대와 50대가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가구단지 기숙사 집단감염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지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가구단지 기숙사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증평 확진자는 대전시 거주 10대미만, 30대로 기침, 콧물, 코막힘 증세가 나타났다.

영동에서는 40대 유흥업소 이용자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후각 소실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9명이 됐다.

제천에서는 기침, 발열 증상으로 지난 25일 검사를 받은 50대가 이날 확진됐다. 아직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54명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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