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쉬미항서 관광 유람선 취항…해상관광 본격화
입력: 2021.07.27 11:34 / 수정: 2021.07.27 11:34
8월부터 관광유람선 아일랜드 제이호가 진도군 조도권 해역과 세방낙조 등을 경유해 운항한다. <사진>아일랜드 제이호 관광유람선 운항경로. /진도군 제공
8월부터 관광유람선 '아일랜드 제이호'가 진도군 조도권 해역과 세방낙조 등을 경유해 운항한다. <사진>'아일랜드 제이호' 관광유람선 운항경로. /진도군 제공

8월부터 운항 시작…다도해 절경, 하루 4~5회 출항

[더팩트 l 진도=김대원 기자] 진도군 조도권 청정해역과 인근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세방낙조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유람선이 쉬미항에서 취항한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쉬미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8월부터 '아일랜드 제이호' 관광유람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해상 관광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운항 시간이 1시간 30분 소요되는 아일랜드 제이호는 35톤 규모의 유람선으로 하루 4~5회 쉬미항에서 출항하며 최대 승선 인원은 75명이다.

운행코스는 진도읍 쉬미항을 출발해 광대도(사자섬)~'구멍섬'으로 불리는 혈도~양덕도(발가락섬)~주지도(손가락섬)~해식동굴과 천년불탑이 있는 불도와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세방낙조 앞 해상을 둘러 쉬미항으로 귀항한다.

군은 관광객 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TF팀을 구성, 안내표지판과 차선 도색, 해양 쓰레기 수거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 유람선 취항으로 진도군 해상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그림 같은 보배섬 진도군에 위치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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