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 산림청 제공 |
기술제안 업체 실시설계와 시공...1638억 들여 2027년 개원 예정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에 대한 입찰을 2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은 창의적 기술 제안을 통해 선정된 업체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수목원이 조성될 새만금지구는 토양의 염분 농도가 높고, 해풍으로 인해 식물 생육이 불리해 토취장 확보, 제염 및 제염 저감대책, 수목 수급계획 등에 대한 기술 제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의 해안 간척지에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151ha 규모로 2026년까지 1638억 원을 들여 2027년 개원 예정이다.
산림청은 오는 8월 입찰설명회와 12월 기술제안서 접수를 통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한 후,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림청 김동대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수목원을 해안 간척지에 조성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라며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하게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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