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재명 불륜" 김부선, 윤석열 지지 이유는…"올곧은 소신 믿는다"
입력: 2021.07.26 16:02 / 수정: 2021.07.26 16:02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권 라이벌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정치 후원금 1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26일 공개했다. 사진은 이 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는 모습. /이재명 캠프 제공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권 라이벌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정치 후원금 1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26일 공개했다. 사진은 이 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는 모습. /이재명 캠프 제공

정치 후원금 10만원 인증까지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권 라이벌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정치 후원금 10만원을 기부했다.

김 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며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일생일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거라 안타깝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며 "난생 처음 정치인 후원금을 쐈다. 야 기분좋다. 마스크 팔리믄 또 쏠테다"고도 했다.

이 지사와 한때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 씨는 연일 이 지사를 저격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그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이 지사로 인해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어 이를 금전적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스캔들 관련 수사가 무혐의로 끝났고, 근거가 없는 일이라고 맞서고 있다.

실제 이 지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김 씨가 '특정 부위에 점을 봤다'며 불륜을 주장하자 아주대학교에서 신체 검증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