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7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카페·식당 밤 10시까지
입력: 2021.07.26 13:12 / 수정: 2021.07.26 13:12
충남도가 오는 27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오는 27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 충남도 제공

태안·보령·서천군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유지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다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고려해 해수욕장이 위치한 태안, 보령, 서천군은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한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26일 수도권 유행의 풍선효과로 비수도권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고, 여름 휴가철 지역 이동으로 인한 확산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카페와 식당은 오후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노래연습장과 코인노래방,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을 금지한다.

사적모임도 4명까지만 허용된다.

결혼식과 장례식, 축제, 설명회, 기념식 같은 행사와 집회·시위 인원은 5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종교시설 대면 예배 등은 수용인원의 20%만 참석 가능하다.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는 태안, 보령, 서천군의 경우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은 24시 이후 운영을 제한한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100인 미만,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30%만 참석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계를 위해 일부는 2단계를 유지하게 됐다"며 "해수욕장 내 방역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