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 앞서 화해 먼저… 인천경찰 회복적경찰활동 '눈길'
입력: 2021.07.25 16:27 / 수정: 2021.07.25 16:27
인천경찰청사 전경/더팩트 DB
인천경찰청사 전경/더팩트 DB

올해 138건 발굴, 104건 조정 완료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경미한 학교폭력과 관련, 피해자와 가해자간의 화해를 이끌어내는 인천경찰의 '회복적 경찰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회복적경찰활동은 학교폭력 사안에 따라 피해자의 동의를 전제로 대화를 통해 피·가해자간의 갈등을 빠르게 해소하고 있다.

인천 경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회복적경찰활동 대상사건 138건을 발굴, 104건을 조정 완료했다. 124건이 조정 완료됐지만 마지막 과정에서 피·가해자간의 의견 대립으로 20건이 취소됐다고 인천경찰청은 설명했다.

접수 유형별로는 경미한 폭행 사건이 가장 많았으며,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이 뒤를 따랐다.

지난해 인천 계양·서부경찰서가 우수관서로 선정됐고, 올해 2월에는 인천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우수관서에 선정됐다.

인천청은 이달부터 회복적 대화 전문가 6명을 추가 위촉해 30명으로 늘리고, 강화경찰서를 포함한 전 경찰서에 '회복적경찰활동'을 확대 운영 중이다.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회복적 경찰활동이 학교폭력 피·가해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계로 신속한 피해회복과 갈등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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