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2명이 발생하면서 3일 평균 49.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
26일부터 개편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 높아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2명이 발생하면서 3일 평균 4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으로 현재 대구시는 15일 부터 2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52명이 늘어나 총1만1252명으로 집계됐다.
이 날 확진자 52명중 수성구 헬스장 관련 n차 5명, 중구 일반주점 2 관련 n차 3명, 북구 유흥주점 관련 n차 1명, 수성구 음식점 관련 n차 1명, 달서구 사업장 관련 n차 1명, 북구 pc방 2 관련 1명, 달서구 노래연습장 관련 3명과 n차 2명, 북구 pc방 3관련 1명과 n차 1명, 확진자 접촉자 12명, 격리중 유증상 검사 7명,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이 중 n차 감염만 14명이 발생했고, 확진자 접촉자인 2차 감염도 12명, 감염원이 확인 되지 않은 확진자가 13명이나 되고 있어 지역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지난 22일 37명-> 60명-> 52명으로 3일간 일평균 49.6명으로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한다. 대구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고 인원제한만 3단계 수준인 4명 이하 모임으로 제한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신규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과 n차 감염과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26일부터 새롭게 적용하는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