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새 위원장에 정우택 전 의원 선출
입력: 2021.07.23 18:33 / 수정: 2021.07.23 18:33
국민의힘 전신인 정우택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기 도당대회에서 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 남용희 기자
국민의힘 전신인 정우택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기 도당대회에서 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 남용희 기자

정 위원장 "엄중한 책임감 느껴… 정권교체 첨병되겠다"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3일 올해 정기 도당대회를 열어 정우택 전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충북도당이 지난 16일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3선의 이종배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우택 전 국회의원, 박한석 현 도당 수석대변인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충북도당은 정기 도당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고려해 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 시스템(kvoting)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로 진행했는데 투표결과 도당대회 대의원 597명중 521명이 참여해 투표율 87.27%를 기록했다.

충북도당은 각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임 정 도당위원장은 "저를 내년 대선과 지선을 이끌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지지와 열망이 무엇인지 알기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중앙정부, 국회, 지자체까지 좌파독재에 갇혀 국민적 재앙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편가르기식 아마추어 좌파포퓰리즘은 대한민국을 갈등공화국으로 만들고, 민생은 피폐해지고 정의와 공정은 무너져 내렸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제 정권교체는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이자 명령"이라면서 "제가 가진 모든 정치적 경험과 역량을 쏟아 부어 충북도당이 정권교체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충북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내년 선거에서 가장 중요지역이지만 유명무실화된 청주 각 당협의 체제정비와 도당과 충북의 모든 당협을 결속시켜 대선과 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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