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3일 방송인 송해(94) 씨를 초대 명예군수로 위촉했다./가평군 제공

송 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되면 가평 방문해 활동 예정

[더팩트ㅣ가평= 권도세 기자]경기 가평군은 23일 방송인 송해(94) 씨를 초대 명예군수로 위촉했다.

송 명예군수는 KBS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 40년 이상 활동하면서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등 국민MC로 사랑받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이 가평에서 3번 열렸으나 송 씨가 지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가평군은 해마다 명예군수를 임명, 군정을 홍보하고 위상을 높이기로 했으며 내부 회의에서 이에 걸맞은 인물로 추천된 송 씨에게 초대 명예군수를 제안했다.

가평군은 이날 명예군수 위촉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취소하고 임용장만 전달했다.

송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가평을 방문해 명예군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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