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실무부서(T/F)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시흥시제공 |
[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 경기 시흥시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실무부서(T/F)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일 폭염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이후 폭염이 지속·확대됨에 따라 즉각적이고 실효성있는 폭염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거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및 비닐하우스 거주자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시청내 해당 부서와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들로 현장점검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닫혀있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코로나 방역에도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침 준수방안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및 농사현장 등에서 온열질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폭염 피크시간(오후 2~4시)에는 작업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폭염예방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서장들에게 "올 여름 시민들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여름철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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