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찜통더위' 온열질환 속출…충북소방, 두달 새 23번 출동
입력: 2021.07.23 14:46 / 수정: 2021.07.23 14:46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충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더팩트DB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충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본격화된 한여름 찜통더위에 충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온열질환 관련 신고 11건 발생했다. 간간이 폭염 상황이 발생했던 지난 6월에는 12명이 온열질환으로 119를 불렀다.

지난 22일 오후 1시 19분쯤 증평군 도안면에서 80대 여성이 어지러움과 근육경련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당시 이 여성의 체온은 38.9도 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응급처지를 하고 근처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이날 충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2~36도로 기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더 높다.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해 구급 출동 태세를 강화했다.

소방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폭염 대응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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