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북도 보물 '옥정호' 관광 홍보 용역 착수
입력: 2021.07.23 12:29 / 수정: 2021.07.23 12:29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홍보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심민 임실 군수.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홍보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심민 임실 군수. /임실군 제공

최신 트렌드 반영, 차별화‧상징적 홍보물 등 관광 효과 극대화 기대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전북도의 보물 옥정호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 효과를 높이는 홍보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는 홍보 전략 마련을 위한 '옥정호 홍보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옥정호는 민선 7기 대표 사업으로 추진해 온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임실 관광의 핵심 콘텐츠다.

이에 군은 민선 6기인 2015년부터 올해까지 330억원을 투입해 붕어섬 에코가든과 에코누리캠퍼스, 붕어섬 출렁다리 등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지난해 붕어섬 2만평 부지에 방문자 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소나무와 구절초, 철쭉, 수국 등 사계절 수목을 식재를 해서 일년내내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총길이 410m의 붕어섬 출렁다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내년 초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부터는 2025년까지 5년간 250억원을 들여서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 등을 구축하는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개설과 2만 5000평 규모의 주차장 부지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짚라인 등이 설치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옥정호를 찾을 것으로 보고, 이에 걸맞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홍보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옥정호를 임실군 관광산업 100년을 주도할 중요 자원으로 보고, 내년도 붕어섬 개장 등 옥정호 종합개발과 발맞춰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옥정호의 상징적인 홍보물을 만들 계획이다.

옥정호 특성에 적합한 장소브랜딩을 분석하고, 계절별 명소 및 SNS 포토 명당 발굴, 각각의 고유한 스토리텔링 요소 부여 등 테마 및 컨셉 구상을 위한 아이디어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옥정호 권역 경관조성 중장기 계획'도 착수해 향후 휴양과 관광, 생태탐방, 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복합적인 기능을 창출할 옥정호 경관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관광자원들의 홍보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한 홍보방안을 다방면으로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옥정호가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서 명성을 다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자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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