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입력: 2021.07.23 12:24 / 수정: 2021.07.23 12:24
전북 남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남원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경찰서 제공
전북 남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남원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경찰서 제공

"사기사건 관련 비밀수사중이니 돈 찾아놔라"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20일 발 빠른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본점 직원 하OO씨(50)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22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직원인 하씨는 피해자 이씨가 "남원경찰서 경찰관이 새마을금고 직원이 연결된 사기사건 관련해서 비밀수사 중이다"며 "돈을 찾아 놔라"는 말에 1억원 투자금을 찾으러 새마을 금고에 왔을 때 이를 수상하게 여긴 새마을금고 직원이 피해자를 설득 제지해 피해예방을 했다고 전했다.

이동민 남원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의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에 감사함을 전하고 고객이 고액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신속히 112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남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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