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단양‧음성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 지속… 충북도내 누적 3631명
입력: 2021.07.23 12:23 / 수정: 2021.07.23 12:23
폭염 경보가 발효된 지난 2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 청주=전유진 기자
폭염 경보가 발효된 지난 2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 청주=전유진 기자

헬스클럽 회원‧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가족‧가구단지 근로자 등 잇단 확진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에서 청주 헬스클럽과 단양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음성 가구단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하루 전인 22일 도내에서 청주 20명, 음성과 단양 각각 4명, 옥천 3명, 진천 2명, 증평과 괴산 1명 등 모두 35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엔 오전 11시 30분 기준 청주 4명, 영동‧진천‧괴산‧음성‧단양 각각 3명, 충주‧제천‧보은‧증평 각각 1명 등 모두 23명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주의 경우 헬스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현재 이곳 회원 560여명 중 100여명의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헬스클럽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청주시는 헬스클럽 확진이 확산되자 시내 197개 헬스클럽 모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종사자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확진자 3명은 20~30대 외국인 근로자로, 가구단지 근무자들이다.

단양 확진자 3명 중 2명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련 확진자로 이곳 직원의 20대와 30대 자녀이다.

나머지 1명은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괴산 확진자들 중 2명은 접촉했다가 감염된 40대 확진자의 50대와 10대 가족이고, 1명은 2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이다.

충주 확진자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의 가족이다.

영동 확진자는 선행확진자의 10대 직장동료와 대전 확진자를 접촉한 20대이다.

이들을 포함해 도내 누적확진자는 3631명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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