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가 22일 농협 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 열린 판촉행사에 참석, 복숭아를 둘러보고 있다. / 영동군 제공

22~25일까지 울산·광주·서울 등서 한마당 축제 개최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충북 영동에서 재배된 제철 복숭아가 전국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4일간 농협 하나로클럽 울산점과 광주점, 서울 양재점에서 '영동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연다.

군과 NH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단는 매년 대도시를 돌며 복숭아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축제 기간 시식과 함께 시중 판매가보다 2000원 할인(3㎏당) 행사가 병행된다.

박세복 군수는 행사 첫날 울산점 판촉행사에 참석, 일일 홍보맨으로 활동했다.

복숭아는 포도와 함께 영동이 자랑하는 특산물이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서 재배되는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와 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2830여 농가가 1250㏊에서 복숭아를 재배 중이다. 복숭아는 영동 과수 가운데 가장 넓은 재배면적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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