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택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
입력: 2021.07.22 16:01 / 수정: 2021.07.22 16:01
경남고성군 코로나19 확진이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택시 142대에 대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성군 제공
경남고성군 코로나19 확진이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택시 142대에 대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성군 제공

택시 이용객 코로나19 역학조사 도움 기대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택시에 대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승객이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탑승 내역이 전산에 자동 등록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고성군은 1715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택시는 별도로 탑승 내역을 기록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진자나 밀접접촉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택시는 현금 결제 비중이 높고 요금 대신 쿠폰을 내고 택시를 이용하는 ‘행복택시’ 사업 등으로 코로나19 방역 역학조사에 특히 취약했다.

이에 군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조합의 협조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승객이 택시 내 부착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이 인증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된다.

기록은 자동등록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 뒤 자동으로 삭제되고 통화료는 군이 부담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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