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대선 경선후보 6명 지지 경남캠프 '원팀' 선언
입력: 2021.07.22 15:48 / 수정: 2021.07.22 15:48
더불어민주당 6명의 대권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경남캠프들이 원팀을 선언하며 22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민주개혁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네트워크 경남2022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경남도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6명의 대권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경남캠프들이 '원팀'을 선언하며 22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민주개혁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네트워크 경남2022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경남도의회 제공

각 경남캠프 관계자들 모여 '경남2022준비위원회' 결성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대통령 후보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후보 6명의 경남 지역 캠프들이 22일 '원팀'을 선언했다.

각 후보를 지지하는 경남캠프 관계자들은 22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개혁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네트워크 경남2022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김두관 국회의원, 이낙연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용진 국회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경남지역 대권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프별로는 이재명 지사 측에 양문석 상임선대본부장과 송순호 경남도의원이 참여했으며, 김두관 의원 측에 류경완 경남도의원, 김종대 창원시의원, 이낙연 전 총리 측에 이재영 상임선대본부장과 박재혁 사무총장, 정세균 전 총리 측에 김태완 상임선대본부장과 최동락 공동선대본부장이 힘을 모았다.

또 박용진 의원 측에 백순환 선대본부장, 추미애 전 장관 측에 김점용 집행위원장과 권문상 공동대표가 함께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오늘 당당한 더불어민주당 6명의 대권 후보들을 각각 지지하는 경남도민의 일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지하는 후보들은 달라도 민주정부 4기 탄생을 위해 모두가 한 뜻으로 의기 투합하는 결의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경선은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있다. 이 과정에서 후보 검증을 넘어 네거티브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안타까운 현실 또한 사실이다"며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로는 국민을 통합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없다"고 네거티브 정치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날 결성된 2022준비위원회는 "우리 모두는 비방과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원팀으로 가기 위한 SNS 챌린지운동을 도민과 함께 펼치겠다"며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인단 모집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선포했다.

또한 이들은 "경남에 필요한 정책과 공약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정책을 검증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반드시 원팀을 지켜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모두 경남도민과 당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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