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 올 상반기 공장 설립을 위한 등록 허가 기간이 6.23일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DB

지난해 7.41일⟶6.23일로 줄어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차원에서 지난해 대비 공장 설립 허가 일수를 하루 이상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장설립 허가 평균처리 일수는 지난해 7.41일에서 올해 상반기 6.23일로 단축했다.

법정 처리기한이 7일인 공장등록 처리일수는 1.54일, 공장 설립 승인도 법정 처리기한 20일에서 12.4일만에 이뤄졌다.

시는 각 팀의 업무 담당자가 동시 현지 출장을 진행해 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있다. 또 대행 업체와 민원인에게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을 문자로 통보하며 서류 누락 등 허가 지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허가과의 팀별 공동 출장을 환경정책과 등 주요 협의 부서와의 합동 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처리기간 지연 원인으로 꼽히는 도시계획심의의 보완 사항을 대행 업체와 공유해 처리 기간을 더욱 단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허가과 각 팀의 업무담당자가 법정 처리기한 내에 최대한 단축해 처리해 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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