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전10시까지 20명 확진…4차 대유행 본격화
입력: 2021.07.22 11:06 / 수정: 2021.07.22 11:06
코로나19 백신접종 자료 사진. / 더팩트 DB
코로나19 백신접종 자료 사진. / 더팩트 DB

잠잠하던 청주서 15명 재확산 조짐…옥천 3명, 음성 2명 확진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충북에서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15명, 옥천 3명, 음성 2명이다.

청주에서는 헬스장이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원으로 떠올랐다. 이 헬스장 전수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20대 3명, 30대와 40대 각 1명으로, 이중 3명은 목 이물감, 근육통, 목통증 증세가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일 이 헬스장에 다니는 20대가 확진된 뒤 전날 가족 1명(20대)과 접촉자 3명(20대·30대·50대)이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는 헬스장 종사자와 회원으로, 이중에는 30대 초등학교 교사도 포함됐다.

청주의 다른 확진자는 가족이나 지인을 통한 전파(4명), 무증상·요양원 선제검사(3명), 증상발현·부대복귀전 검사·해외입국 각 1명이다.

옥천에서는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영동의 한 건설 관련업체에 다니는 가족이 확진되자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음성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업체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다. 이 50대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된 충북 3381번 환자의 가족이다.

다른 30대 확진자는 미열, 기침 등 증세가 나타나 지난 20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3593명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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