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28일 군민의 건강 ‧ 복지 증진을 위한 울진군 의료원 요양병원 개원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군제공 |
[더팩트 |경북=조성출 기자] 울진군은 오는 28일 군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울진군 의료원 요양병원 개원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1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군 의료원 요양병원은 총 85억원의 예산으로 총면적 3916.8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3월 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67병상에서 118병상으로 확대돼 88병상은 치매 안심병동, 30병상은 일반 요양병동으로 운영된다.
의료진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강화되고 간호사, 작업치료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등 추가 채용을 통해 운영에 전문성을 더하게 됐다.
또한 울진군 의료원과의 협진체계가 구축돼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한 대응과 고가의 의료장비 공동 활용으로 치료의 연속성이 확보되고, 한수원 간병비 지원사업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며 24시간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초고령 사회인 울진군은 치매환자 증가에 따라 치매 안심병동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일의 공립 요양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의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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