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주민중심형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 '활발'
입력: 2021.07.21 11:32 / 수정: 2021.07.21 11:32
전북 임실군이 2021년 생생마을만들기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2021년 생생마을만들기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실군 제공

오수 꽃심지 둔데기마을, 도·농 산촌마당캠프, 고유의 역사‧문화 공유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1년 생생마을만들기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오수면 꽃심지 둔데기마을에서 주민 주도의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를 열고,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한국문인협회 임실지부 회원들을 비롯한 전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열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꽃심지 둔데기마을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조명해보고 이를 널리 알리어 계승 발전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둔데기마을은 2017년부터 매년 술멕이 행사가 열렸던 곳이며,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맥이 흐르고 있는 마을이다.

행사는 전북도 민속자료 제12호로 지정돼 있는 이웅재 고가에서 진행됐다.

혼불문학관 문화해설가인 전주이씨 종부로부터 올해 400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삼계강사(三溪講舍, 조선시대를 거쳐 한일합방 전까지 학동들의 교육 장소)에 대한 해설을 듣는 역사 문화 체험으로 시작됐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봄에 뜯은 쑥으로 반죽을 준비해 쑥개떡 빚기 체험을 하는 등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 등으로 소소하면서도 알차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금까지 몰랐던 역사적 정보와 재밌는 체험까지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운재 둔데기마을 위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꽃심지 둔데기마을을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은 생생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을의 목표와 비전을 정하고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제8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자원순환 마을인 신덕면 조월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마을간 선의의 경쟁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 마을은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사랑의 마중물 조월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재활용 분리배출 활동, 하천 정화 활동, 농약병 수거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심 민 군수는 "생생마을만들기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마을 주민이 중심이 돼 역사와 관광, 자원의 가치를 알려 나가는 마을중심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마을의 주인은 주민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마을이 으뜸 되는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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