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20일 예방접종센터로 문을 연 시흥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시흥시 제공 |
[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처음으로 문을 연 3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하중동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현장인력을 격려하고 고3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임 시장은 이날 근무자들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 이날 접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고3학생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폭염 속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내 백신접종센터 3개소에 미리 실외 대기자를 위한 가설시설물을 추가 설치한 바 있다. 또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에는 천막을 설치하는 등 여름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임 시장은 "무더위에도 방역 최전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능을 앞둔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에서는 관내 고교에 재학 중인 고3학생과 교직원 등 코로나19 접종에 동의한 6,000여명이 예방접종센터 3개소(정왕평생학습관, 시흥시체육관, 국민체육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순차적으로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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