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27개 혁신고, 미래교육 방향 찾기 '머리 맞댄다'
입력: 2021.07.20 17:19 / 수정: 2021.07.20 17:19
충청지역 27개 혁신고가 참여하는 2021.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가운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행사 첫날인 1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지역 27개 혁신고가 참여하는 2021.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가운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행사 첫날인 1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 20~21일 이틀간 개최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청지역 27개 혁신고가 혁신고의 미래교육 방향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혁신고들의 실천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급변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 행사는 △참여와 소통의 학교자치 △고교학점제 등 미래형 교육과정 △배움과 성장 중심의 학생문화 △잘삶(Well-Being)을 위한 진로진학 등 주제로 원격포럼과 이야기마당의 형식으로 운영된다.

20일에는 '혁신미래교육을 위한 혁신고등학교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김성천 교원대 교수가 발제를 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했다.

패널토론에서 세종 소담고 오찬주 학생(3년)은 "혁신고등학교에서 학생중심의 수업혁신에 대한 노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고 등급으로 차별하는 현행 입시 중심의 평가방식에 가로막혀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21일에는 혁신고 구성원들의 생생한 학교혁신 경험담들이 33개 주제의 이야기 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이야기 마당에서는 혁신고 재학생들의 학교협동조합 운영사례를 비롯해 △혁신고 졸업생들의 민주적 학생자치회 실천경험 △특수학교에서 지체장애학생들을 위한 나눔 이야기 △학부모의 민주적 학교운영 참여 사례 등이 소개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주입암기식 대학입시 교육을 넘어 미래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배운 내용을 삶과 연계하고 적용하는 교육과정의 혁신을 위해 충청권 모든 혁신고등학교가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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